[뉴스토마토 최용민기자] 이정현 새누리당 전 대표가 2일 전격 탈당을 선언했다. 또 다른 친박계(친박근혜) 의원의 탈당이 이어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출입 기자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 “오늘 당을 떠난다”며 “직전 당 대표로서 모든 책임을 안고 탈당한다”고 전했다. 이 전 대표는 이어 “당의 화평을 기대하고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이 전 대표가 이날 전격 탈당 의사를 발표한 것은 지난달 30일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의 친박계 탈당요구에 따른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인 비대위원장은 오는 6일까지 친박계 핵심 인사들의 자진 탈당을 요구했고, 이에 응답하지 않을 경우 자신이 떠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전 대표가 자진 탈당을 선언하면서 친박계 의원들의 동요가 일어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전 대표를 제외하고 다른 친박계 의원들은 인 비대위원장의 자진 탈당 요구에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를 비롯한 최고위원들이 16일 오후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날 이정현 대표를 비롯한 최고위원들이 사퇴했다. 사진/뉴시스
최용민 기자 yongmin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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