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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차은택 외삼촌' 김상률 전 수석 소환
문화계 블랙리스트 관여 의혹
2016-12-28 09:20:33 2016-12-28 09:20:33
[뉴스토마토 김광연기자]'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을 수사 중인 박영수(64·사법연수원 10기) 특별검사팀이 28일 김상률(56)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을 소환한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10시 김 전 수석을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화계 황태자로 불린 차은택(구속기소)의 외삼촌인 김 전 수석은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전날 특검은 블랙리스트 작성과 관련해 정관주(52) 전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을 소환 조사했다. 지난 26일에는 김 전 수석을 비롯해 김기춘(77) 전 대통령 비서실장, 조윤선(50)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종덕(59) 전 문체부 장관 등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했다.
 
김상률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이 28일 특별검사팀에 출석한다. 사진은 지난달 16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출석해 조사를 받은 뒤 검찰청을 나서는 장면. 사진/뉴시스

 김광연 기자 fun35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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