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마감)글로벌 달러 강세에 4거래일째 상승…1186.9원(3.0원↑)
2016-12-19 16:23:26 2016-12-19 16:23:26
[뉴스토마토 한고은기자]원·달러 환율이 4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1원 오른 1186.0원에 거래를 시작해, 3.0원 오른 1186.9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180원대 중후반대에서 등락하며 다소 무거운 흐름을 이어갔다. 연말 회계결산(북클로징)이 가까워지면서 큰 규모의 거래보다는 실수급 위주의 장세가 펼쳐졌다.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원 상승한 1186.9원에 거래를 마쳤다. 자료/키움증권
 
다만 지난주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인상 후 지역 연방준비은행 총재들의 내년 금리인상 수준 관련 발언이 달러화 강세 흐름 재료로 시장에 반영되면서 상승세는 계속됐다. 
 
제프리 래커 리치몬드 연은 총재는 지난 주말 한 토론회에서 "내년 기준금리 인상 횟수가 3회 이상이 돼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을 제시했고,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도 언론 인터뷰에서 금리인상 필요성을  강조했다. 
 
시장에서는 한국시간으로 20일 새벽 예정돼있는 재닛 옐런 미 연준 의장의 연설을 통해 연준의 향후 통화정책 방향과 이에 따른 원·달러 환율 방향성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다. 
 
이주언 유진투자선물 연구원은 "옐런 의장이 매파적인 발언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되고 그럼에도 글로벌 달러 강세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레벨 부담감, 월말과 연말을 맞은 수출업체의 네고물량(달러 매도)이 대기하고 있어 환율의 상승 속도는 다소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한고은 기자 atninede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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