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인 장관 "항공사 최고경영자가 안전 직접 챙겨야"
'12월 비정상 항공 운항' 안전조치·대책 점검
2016-12-16 15:45:01 2016-12-16 15:45:01
[뉴스토마토 김용현기자]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은 16일 국적항공사의 최고경영자를 긴급 소집해 '항공안전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강 장관은 "항공안전은 한 치의 흔들림도 없어야 하며,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비상한 각오로 최고경영자(CEO)들께서 안전을 직접 챙겨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12월 들어 발생한 일련의 비정상운항 사례들의 안전조치 현황 및 대책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또 회의 전 강 장관은 동절기 안전사고 예방 및 연말연시 항공안전을 위해 김포공항 내 항공기 운항·정비 현장도 직접 점검했다.
 
이달 들어 항공 분야에서는 아시아나항공의 조종사간 다툼, 여객기 엔진이상으로 회항, 대한항공의 통신장비 결함으로 인한 14시간 이상 지연 운항 등 항공교통 이용에 국민들의 불편이 지속적으로 발생했다.또 연말 대한항공 조종사들의 파업까지 예고돼 있어 항공사들의 안전현황을 점검해 경각심을 고취시켰다.
 
이에 국토부는 안전당부 사항을 전파하는 등 여객수요가 늘어나는 연말연시 사고예방 및 항공기 안전운항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이날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최근 항공 교통 안전 사고가 잇따르자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은 16일 국적항공사 최고경영자들을 긴급 소집해 '항공안전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자료사진. 사진/뉴시스
 
국토부는 회의 중에 12월 발생한 국적항공사의 비정상 사례별 항공사의 안전조치 현황 및 대책을 보고받았으며, 안전조치가 미흡할 경우 안전명령 등 후속 안전조치도 취할 예정이다.
 
최근 발생된 비정상사례와 관련 항공종사자 갈등관리, 예방정비 강화 방안, 비정상 상황 시 승객에게 신속한 정보 제공 등 국민 불편 해소를 위한 내용도 논의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항공안전 확보를 최우선의 목표로 국민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항공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항공안전체계를 구축하고 구석구석의 안전미흡 사항을 사전에 발굴·개선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용현 기자 blind28@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