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삼 숙취해소음료 효과, 알코올 분해에 도움
2016-12-15 15:50:30 2016-12-15 15:50:30
[뉴스토마토 고경록기자] 회식 등 술자리 모임이 잦은 직장인들에게 '숙취'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다. 적당히 마시자고 아무리 다짐해도 분위기를 맞추다 보면 나도 모르게 과음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많은 직장인들이 음주 전후 숙취해소음료를 찾는다. 음주로 인한 혈당 저하를 막아준다는 과일주스, 꿀물 등은 물론이고 헛개나무, 울금 등을 원료로 한 차도 많이 마신다.
 
최근에는 홍삼을 이용한 숙취해소음료도 인기다. 홍삼이 알코올 분해 효소를 활성화시키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김성수 전 고려대학교 사범대학 체육교육과 교수는 두 그룹의 실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한쪽에는 25도의 소주 한 병(360㎖)을, 다른 한쪽에는 같은 양의 소주와 10㎖의 홍삼 엑기스를 먹인 뒤 알코올 분해 효소(ALDH) 수치를 측정해 봤다. 실험 결과, 미복용군에서는 알코올 분해 효소 수치가 1.18mg/dl에 불과했다. 반면 복용군은 1.63mg/dl을 기록해 알코올 분해 효소가 미복용군보다 38%나 더 많이 만들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시판되는 숙취해소음료 가운데 홍삼을 베이스로 한 음료수는 여러 개가 있다. 그러나 홍삼의 특성상 통째 갈아내야 유효 성분 추출률이 높아지므로 숙취해소음료 역시 홍삼 분말이 함유된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 
 
김재춘 선문대학교 통합의학대학원 교수는 "홍삼은 통째로 잘게 갈아 먹어야 버려지는 성분 없이 95% 이상의 홍삼 영양분을 섭취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시판되는 홍삼 숙취해소음료 중 통째 갈아 넣은 제품은 C사의 ‘디데이’가 대표적이다. 디데이에는 국내산 홍삼이 분말과 농축액 형태로 각각 함유돼 있어 체내 알코올 분해를 돕고 주독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자양강장에 좋은 칡, 헛개, 벌꿀 등이 첨가돼 술 마신 다음 날 불편한 속을 달래기도 좋다. 
 
C사 관계자는 "디데이는 자사의 독자적인 기술력을 기반으로 탄생한 숙취해소음료"라며 "음주 전후 언제 마셔도 좋으며, 술을 안 먹는 사람도 평소에 복용하면 건강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고경록 기자 gr764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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