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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루시큐리티, UAE 보안 기업과 '보안관제 서비스' MOU
2016-12-15 10:07:00 2016-12-15 10:07:00
[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이글루시큐리티(067920)는 아랍에미리트(UAE)의 선도 정보보안 기업인 ‘다크매터’와 ‘보안관제 서비스 수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다크매터는 다양한 사이버 보안 제품과 서비스를 세계 각국에서 선별하고 이를 현지화하여 UAE 내무부를 비롯한 다수 정부 기관과 기업에 제공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다크매터는 높은 보안성이 요구되는 정부 기관에 안정적인 파견관제 서비스를 제공해온 전문 기업을 찾았다"며 "국내 공공 시장에서 다수의 고객사를 확보하고 중동 지역에서 국가 차원의 인프라 확충 사업을 꾸준히 진행해온 이글루시큐리티를 높게 평가했다"고 말했다.
 
다크매터는 이글루시큐리티와의 MOU 체결을 통해 UAE 공공 시장에 최적화된 보안관제 서비스를 공급하고, 신규 고객 발굴에 가속도를 붙인다는 계획이다.
 
이글루시큐리티는 MOU를 계기로 ‘다크매터’와의 협력관계를 공고히 다질 예정이다. 또 UAE를 비롯한 중동 지역 보안관제 수출에 박차를 가한다. UAE 보안관제 시장은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투자로 향후 1~2년 내 폭발적인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글루시큐리티는 UAE 다수 정부 기관과 기업을 고객사로 보유한 ‘다크매터’와의 협업을 통해 회사의 이름을 알리고 대한민국의 선진 보안관제 역량을 중동 시장에 수출하며 판로를 확대하는 데 힘을 쏟을 예정이다.
 
이득춘 이글루시큐리티 대표는 “서비스 수출 MOU는 KISA를 비롯한 현지 시장에 대한 깊이 있는 정보와 통찰력을 보유하고 있는 국가기관과의 공조에 기반했다"며 "국내 보안 기업 최초로 선진 보안관제 서비스를 중동 시장에 수출하게 됐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이글루시큐리티의 보안 경험과 노하우를 자산화해 중동 시장에 수출하면서 한국형 정보보호 모델을 알리는 데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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