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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L하우스', 안전·보건 체계 인증 획득
2016-12-14 17:33:49 2016-12-14 17:33:49
[뉴스토마토 이보라기자] SK케미칼(006120)은 안동에 위치한 백신공장 'L하우스'가 안전·보건경영 지표인 OHSAS18001과 KOSHA18001 인증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OHSAS(Occupational Health & Safety Assessment Series) 18001은 1999년 영국표준협회가 중심이 돼 제정한 안전·보건 활동에 대한 국제 표준이다. KOSHA(Korea Occupational Safety Health Agency)18001은 산업재해 예방과 최적 작업환경 유지를 위해 기업 내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고 조직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인증한다.
 
각 인증은 안전·보건경영체제와 안전·보건활동수준 등에 대한 실태 확인과 심사, 면담 등 총 39개 항목을 평가하는 것으로 L하우스는 6개월에 걸친 심의 후 두 인증 모두 최종 적합 판정을 받았다. SK케미칼 측은 이번 인증으로 백신 수출 과정에서 국제노동기구(ILO)나 글로벌 NGO에서 요구하는 생산 시설의 안전·보건 기준을 갖추게 됐다고 자평했다.
 
이홍균 SK케미칼 공장장은 "L하우스는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해 백신 생산성과 품질을 향상시켜왔다"며 "이번 인증으로 내적으로는 임직원의 안전·보건 의식을 향상시키고 외적으로는 국내외 유관기관들의 신뢰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SK케미칼 이홍균 L하우스 공장장(사진 오른쪽)이 14일 안전?보건 체계 인증인 ‘KOSHA18001’의 인증서를 수여 받고 있다. 사진/SK케미칼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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