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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환경관리공단, 2년 연속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 수상
2016-12-14 16:16:06 2016-12-14 16:16:06
[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해양환경관리공단은 지난 13일 해양환경 챌린지 프로그램 시행 및 해양학습생태계를 조성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은 올해로 5회째를 맞았으며, 교육기부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기관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공단 소속기관인 해양환경교육원은 장애인을 위한 '해양환경 챌린지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12개 지사에 보급하고, 체험교육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학생들을 위해 점자, 수화동영상, 바다소리, 생물모형, 수압 체험기 등 감각 맞춤형 콘텐츠 개발했다.
 
이 프로그램에는 지난 6년 동안 장애학생 900여명을 포함해 약 6만명의 청소년들이 교육에 참여했다.
 
또한 교육부와 지역사회, 공공기관 협업을 통한 '청소년 해양학습생태계 구축'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교육원 소재 영도 해양클러스터에 성공적으로 정착시켰으며 기존 시행해오던 자유학기제를 해양 분야 대표 모델로 개발하는 성과도 이뤘다.
 
장만 해양환경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수상으로 공단의 해양환경교육이 명실 공히 대한민국 대표 해양환경교육으로 인정받았다""공단의 전문성과 역량을 활용해 앞으로 더 많은 청소년이 해양환경 교육을 체험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지난 13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장만 해양환경관리공단 이사장이 대상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해양환경관리공단

 
최승근 기자 painap@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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