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글, 내년 제품다각화·해외수출 주목-KB증권
2016-12-13 09:03:18 2016-12-13 09:03:18
[뉴스토마토 차현정기자] KB투자증권은 13일 두 분기 연속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자이글(234920)의 높은 실적 변동성은 아쉽지만 내년부터 채널 다각화와 해외수출 확대에 집중한다는 점에 주목, 장기 성장성이 유효하다는 진단을 내놨다.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자이글은 자외선 조리기를 생산 판매하는 업체다.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27%, 54% 하락한데 이어 3분기 매출 22% 성장, 영업이익 3% 증가에 그쳤다.
 
박신애 KB투자증권 연구원은 "두 분기 계절적 영향에 홈쇼핑 방송횟수가 감소했다. 3분기 상장 관련 비용까지 발생하면서 수익성이 악화됐다"며 "단일 채널 비중이 높아 분기 실적 변동성이 높은 점은 아쉽다"고 평가했다. 
 
다만 600여건에 달하는 특허기술을 보유해 높은 진입장벽을 구축한 점과 보급률이 8%에 지나지 않는 점, 향후 제품 다각화 등의 계획을 고려하면 장기적인 성장성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판단을 내놨다. 
 
해외 수출에 다시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점도 성장세를 이끌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자이글이 4분기 240만 달러 규모의 일본 수출 계약이 반영될 예정이며 향후 중국으로의 수출도 계획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차현정 기자 ckc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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