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모로우)기온 '뚝' 노인 낙상 주의보
노인 낙상사고 생명까지 위협…근력운동 나이 들수록 꼭 해야
입력 : 2016-12-12 16:29:27 수정 : 2016-12-12 16:29:27
노인들에게 이제 곧 다가올 본격적인 겨울 추위보다 더 무서운 것이 있다.
 
바로 낙상사고다. 다른 계절에 비해 겨울철에 3배 이상 많이 발생하는 낙상사고. 특히 노인들에게는 치명적일 수도 있어 지금부터라도 꾸준한 운동을 통해 근력을 키우고 안전보조장치를 활용하는 등 겨울철 낙상방지에 대해 철저히 대비해야한다.
 
먼저 겨울철 빙판길 낙상사고 예방법에는 얇은 옷을 여러 겹 있는 방법이 있다. 겨울철에는 날씨가 추워 옷을 두껍게 입어 민첩성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낙상사고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얇은 옷을 여러 겹 입어 민첩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이러한 방법 외에도 굽이 낮은 신발을 싣거나 바닥이 미끄러지지 않은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장갑을 착용해 보온성과 함께 바닥에 미끄러졌을 경우 손을 짚을 수 있도록 하며 손을 바지주머니에서 빼고 걸어야 한다. 그리고 근력운동으로 다리의 힘을 기르는 것도 하나의 낙상사고 예방법이다.
 
특히 연로하신 부모님이나 거동이 마음먹은대로 되지 않는 어르신들이 당하는 겨울철 사고 1위가 낙상사고다.
 
노인들이 낙상을 잘 하는 이유로는 근력의 감소와 나빠진 시력, 느려진 반사신경을 꼽을 수 있다. 골다공증으로 뼈가 약해진 노인의 경우, 세게 넘어지지 않더라도 손목 골절은 물론 고관절 골절까지 발생할 수 있다.
 
특히 고관절 골절환자 중 50퍼센트는 치료 후에도 정상적인 보행이 어렵고, 심한 경우 생명까지 잃을 수도 있기 때문에 낙상사고를 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노인들도 꾸준한 운동을 통해 근력과 균형감각을 키워야 한다.
 
최철민 노인건강운동 코치는 "흔히 근력운동은 젊은 사람들만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나이가 들수록 근육량이 떨어지는 근감소증이 발생되기 때문에 근육 전체의 밸런스가 무너지게 된다"며 "그렇게 되면 낙상사고라는 근골격계 문제가 발생되고 그 낙상사고로 일상생활에 큰 문제가 발생된다"고 조언했다. 
 
이런 이유로 근력운동은 나이가 들수록 꼭 해야하는 운동이다.
 
노인들의 낙상사고는 평소 생활하는 내 집 안에서도 많이 발생한다. 어두운 밤 자다 일어나 화장실 가려다 문지방에 걸려 넘어지기도 하고, 방 식을까봐 펴 놓은 이불자락을 밟고도 엉덩방아를 찧고, 청소기의 줄에 걸려 넘어지는 경우도 많은 것이다.
 
언제 어디서든 일어날 수 있는 노인 낙상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근력운동과 낙상방지 환경조성이 매우 중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만약 낙상사고가 발생했을 경우는 우선 환자를 그대로 두는 것이 안전하다.
 
외상여부를 확인하고 출혈이 있으면 지혈을 하고 의식이 있을 경우는 아픈 곳이 있는지 물어보고, 만약에 의식이 없다면 즉시 119에 신고를 하여 도움을 요청한 후 병원으로 이송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외상이 없더라도 혹시 내부의 출혈이라든지 손상이 있을 수 있으므로 환자를 함부로 옮기거나 움직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다친 부위를 부목 등으로 고정한 후 더 이상의 손상을 막는 것이다.
 
박민호 기자 dduckso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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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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