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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ECB 양적완화 연장에 이틀연속 상승
2016-12-10 02:41:13 2016-12-10 02:41:13
[뉴스토마토 신항섭기자] 9일(현지시간) 유럽증시는 전날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완화 정책 연장 발표의 영향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지난 거래일보다 13.19포인트(0.41%) 오른 3198.98을 기록했다.
 
영국 FTSE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66포인트(0.33%) 오른 6964.21을, 프랑스 CAC 40 지수는 28.59포인트(0.60%) 상승한 4764.07을 나타냈다.
 
독일 DAX 지수는 24.21포인트(0.22%) 오른 1만203.63을, 스페인 IBEX는 24.20(0.26%) 상승한 9169.60으로 장을 마쳤다.
 
반면 이탈리아 FTSE MIS는 135.21포인트(0.73%) 하락한 1만8292.65로 마감했다.
 
전날 ECB의 양적완화 정책 연장과 기준금리 동결은 이날까지 모든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ECB는 자산매입 프로그램 종료 시기를 당초 내년 3월에서 내년 12월로 9개월을 연장하는 대신 4월부터 자산매입 규모를 800억유로에서 600억유로로 축소하기로 결정했다. 기준금리도 0.00%로 유지했다.
 
개별종목으로 영국의 위성방송 스카이가 26.7% 폭등했다. 미국 법인 21세기 폭스가 스카이를 인수합병 한다는 소식의 영향이다. 이로 인해 미디어업종의 주가가 4.57% 올랐다.
 
미국 법인 21세기 폭스. 사진/CNBC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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