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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나스닥 사상최고 갱신, 강세 출발
2016-12-09 23:47:38 2016-12-09 23:47:38
[뉴스토마토 신항섭기자] 9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나스닥지수의 사상 최고치 갱신과 함께 상승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31분 기준 다우존스 지수는 지난 거래일보다 15.18인트(0.08%) 오른 1만9629.99로 장을 열었다.
 
S&P 500 지수는 2.61포인트(0.12%) 오른 2248.80을 기록 중이며, 나스닥 지수는 19.93포인트(0.37%) 상승한 5437.29를 나타내고 있다.
 
뉴욕증시는 이날 별다른 경제이슈가 없는 가운데, 전날의 강세를 이어갔다.
 
전날 유럽중앙은행(ECB)은 통화정책회의를 통해 내년 3월로 예정된 자산매입 프로그램의 종료 시기를 내년 말로 연장했다. 
 
매월 800억유로의 자산매입 규모는 내년 4월부터 600억유로로 줄이기로 했지만 '경제 상황' 등에 따라 유동적으로 조절할 계획이다. 또 ECB가 기준금리까지 0%로 동결하면서 강세가 이어졌다.
 
제레미 클라인 FBN증권 수석 시장분석가는 "전날의 ECB 결정에 따른 호재가 사라지고 나면, 다음주 수요일 예정된 FOMC 회의가 유일한 투자자들의 심리를 위축 요인이나, 평소보다 불확실성이 훨씬 적다"고 말했다.
 
이어 "재닛 옐런과 위원들은 기준금리 인상을 앞당길 것을 분명히 밝혔고 인상이 된다 하더라도 아무도 놀라지 않을 것 "이라고 덧붙였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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