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기자] 다우존스 지수가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마감됐다.
5일(현지시간) 다우존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5.82포인트(0.24%) 오른 1만9216.24로 장을 마쳤다.
S&P 500 지수는 12.75포인트(0.58%) 오른 2204.70을 나타냈고, 나스닥 지수는 53.24포인트(1.01%) 상승한 5308.89를 기록했다.
Russel 2000 지수는 23.13포인트(1.76%) 오른 1337.61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시는 전날 이탈리아 국민투표의 영향을 받지 않았고, 발표된 경제지표와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의 연설이 긍정적인 역활을 했다.
이탈리아는 전날 상원 의석수를 기존 315석에서 100석으로 조정하고 권한도 축소하는 내용의 개헌 찬반 투표를 실시했으나 59.95%가 반대하면서 부결됐다. 정치적 생명까지 걸었던 마테오 렌치 이탈리아 총리는 사퇴를 선언했다.
하지만 여론조사때부터 예상됐던 결과로 유럽뿐 아니라 뉴욕 증시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케이트 워네 에드워드 존스 투자전략가는 "미국 증시가 유럽 시장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국민투표가 큰 영향을 주지 않았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반면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호조를 기록했다. 공급관리협회(ISM)이 발표한 11월 서비스업 PMI는 57.2로 1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고용지수도 전월 53.1에서 58.2로 상승하면서 16개월만에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더들리 뉴욕 연은 총재는 이날 연설에서 "미국 경제가 현 상태를 유지한다면 점진적인 금리 인상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이로 인해 CME그룹의 페드와치는 12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92.7%로 내다봤다.
업종별로는 금융업, 기술업, 소비자업 등이 1% 가까이 올랐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사진/AP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