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기자]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2층 창고 건물에서 지난 2일 늦은 밤(현지시간) 발생한 화재로 인한 사망자가 36명으로 늘어났다.
5일 AP통신은 소방당국의 말을 인용해 사망자가 36명으로 늘어났으며 이 가운데 11명의 신원이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앞서 소방당국은 창고의 벽이 안쪽으로 심하게 기울어져 안전문제로 수색을 중단했으나 재개했다.
현재 건물의 절반 정도를 수색했으며 추가 희생자가 발견될 가능성에 작업 속도를 내고 있는 상황이다.
화재가 발생할 당시 해당 건물에서는 콘서트가 진행 중이었고 50~100명 가량의 관객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 소방당국은 발화 지점을 찾아냈으나 아직 화재의 원인을 밝혀내지 못하고 있다.
한편 이번 사고는 캘리포니아주에 발생한 화재 사고 가운데 가장 많은 희생자가 나온 사고가 될 전망이다.
지난 1991년 오클랜드힐에서 대형산불이 발생해 1000여채의 주택이 전소되고 25명이 사망한 당시보다 사망자수가 많다.
4일(현지시간) 화재가 발생한 지역에서 희생자의 가족이 오열하고 있다. 사진/AP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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