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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약자 정보격차 해소 논의…'휴먼에이드 포럼' 5일 성료
"발달장애인 미디어 제작 참여"
2016-12-05 17:54:22 2016-12-05 17:54:22
[뉴스토마토 정문경기자] 휴먼에이드(사무총장 안유신)가 '사회적 약자 정보격차 해소와 정보복지 실천 방안'을 주제로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개최한 '휴먼에이드 포럼 2016'이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료했다고 5일 밝혔다.
 
휴먼에이드는 중·고등학생들로 구성된 편집자원봉사자들의 미디어 편집과 발달장애인의 감수활동을 통해 정보소외층에게 보다 쉽고 재미있는 기사를 읽을 수 있도록 해 지역사회의 정보 격차를 해소하자는 차원의 활동하고 있다.
 
휴먼에이드는 5일 '휴먼에이드 포럼 2016'을 개최했다. 사진/휴먼에이드
 
포럼 발제를 맡은 김정순 신구대학교 교수는 발달장애인을 비롯한 정보 소외층의 미디어 참여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발표했다.
 
토론회는 권상희 성균관대 언론정보대학원장의 사회로 진행되며, 신용한 전 대통령직속청년위원회 위원장과 가수 이상우 씨, '우리모두뉴스' 감수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발달장애인 등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특히 이상우 씨는 발달장애인 자녀를 둔 부모 입장에서 소외된 이웃의 사회참여 중요성을 알렸다. 
  
한편 휴먼에이드가 실시하는 '우리모두소중해 캠페인'은 언론사가 생산한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 중 유익한 기사를 선정해 정보소외층이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쉽게 풀어내는 작업으로 다수의 편집 자원봉사자들과 발달장애인들의 참여 속에 진행되고 있다.
 
정문경 기자 hm082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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