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용준기자] 이번 주말 토요일은 서울지역 최고 기온 11도, 일요일은 9도로 예년보다 다소 포근한 날씨가 예상된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3일)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그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밤에 구름이 많아지겠다.
모레(4일)는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다가오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차차 흐려져 서울.경기도를 포함한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낮부터 밤 사이에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나, 밤 사이 복사냉각에 의해 기온이 떨어지고, 낮 동안에는 일사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안팎으로 클 예정이다.
강원영동은 건조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하기 바란다.
내일의 기상도. 자료/기상청
박용준 기자 yjunsay@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