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한교진, 전문 민간자격증 무료수강 진행
2016-12-04 00:00:00 2016-12-04 00:00:00
[뉴스토마토 고경록기자] 한국교육진흥협회(이하 한교진)는 기존 심리상담사, 방과후지도사를 포함해 개설된 전문·심화자격증 24종 관련 강의가 모두 무료 수강이 가능하다고 4일 밝혔다.
 
한교진은 특히 "이번에 분노조절장애가 있는 사람들을 주로 상담하는 분노조절상담사 1급 과정을 개설했다"며 "해당 강의는 분노조절이 어려운 사람들을 대상으로 분노의 원인을 파악하고 이후 문제행동과 상태를 개선시킬 수 있는 지도사를 양성하는 과정"이라고 소개했다.
 
한교진에 따르면 분노조절상담사 지도 과정에서는 아동부터 성인들을 대상으로 분노조절에 관한 이론과 실제를 충분히 익히고, 분노조절 상담능력을 기르면서 다양한 상담원리와 기법을 터득하게 된다.
 
분노조절이 제대로 안되면 다른 사람에게 폭력을 행사하거나 사람들과 갈등을 빚게 될 확률이 높아지는데, 부모가 자식에게 폭력을 가하거나 학교에서 급우들간의 폭력이 발생하는 원인 중 하나도 분노조절장애에 있다고 한교진 측은 설명했다.
 
이어 “분노는 말과 행동을 감정적으로 제어하지 못하고 격하게 표현되게 한다"며 "최근 시간에 쫓기는 현대 사회에서 사람들이 감정적으로 행동할 가능성이 더욱 높아 분노조절상담지도사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교진은 또 "분노조절상담사 외에 아동폭력예방상담사, 학교폭력예방상담사 등의 과정도 개설해 폭력 피해자와 가해자 아동과 청소년들을 전문적으로 상담하는 상담사를 양성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그밖에 아동을 대상으로 미술을 지도하면서 재료탐구, 기본적인 표현기법을 포함한 응용기법과 입체 조형학습 등을 가르치는 아동미술지도사와 수학에 스토리를 입혀 보다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스토리텔링수학지도사 등의 과정도 개설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해당 민간자격증 과정 등을 무료 수강하려면 한교진 홈페이지에 접속해 추천인 코드란에 ‘무료수강’ 단어를 입력하면 된다.
 
 
고경록 기자 gr7640@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