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경제 전분기보다 0.6% 성장
실질 국민총소득 0.4% 감소…2분기 연속 마이너스
입력 : 2016-12-02 16:40:07 수정 : 2016-12-02 16:40:07
[세종=뉴스토마토 임은석기자] 올해 3분기(7∼9월) 한국 경제가 전 분기보다 0.6% 성장하는 데 그쳤다. 이는 지난 10월 0.7%로 발표됐던 속보치보다 0.1%포인트 하락한 것이다.
 
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6년 3분기 국민소득(잠정)'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기 대비 0.6%, 전년 동기 대비 2.6% 성장했다. 전기 대비 성장률은 속보치 대비 0.1%포인트 하향 수정됐다.
 
성장률이 하향 조정된 것은 지난 속보치 발표 당시 건설업 부문이 전기 대비 4.4%, 전년 동기 대비 11.3% 성장한 것으로 파악됐지만 9월 등 추가 데이터를 집계한 결과 전기 대비 3.7%, 전년 동기 대비 10.6% 성장에 그쳤기 때문이다.
 
제조업은 화학제품 등이 증가했으나 운송장비, 전기 및 전자기기 등이 부진해 0.9% 감소했다.
 
건설업은 주거용 및 비주거용 건물건설을 중심으로 3.7% 증가했고 서비스업은 보건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정보통신업 등이 증가해 0.9% 성장했다.
 
민간소비는 비내구재와 서비스 소비가 늘어 0.5% 증가, 정부소비는 건강보험 급여비 등이 늘어 1.4% 증가했다.
 
건설투자는 주거용 및 비주거용 건물건설을 중심으로 3.5% 늘었다. 설비투자는 운송장비가 줄었으나 기계류가 늘어 0.2% 증가했고 수출은 반도체, 화학제품 등이 증가해 0.6% 늘었다. 수입은 기계류, 거주자 국외소비 등이 늘어 2.8% 증가했다.
 
3분기 명목 국민총소득(GNI)은 전기대비 0.2% 증가했으나 실질 국민총소득(GNI)은 교역조건이 악화되면서 0.4% 감소했다. 2분기 연속 마이너스다.
 
GDP 디플레이터는 전년동기대비 1.2% 상승했다. 총저축률(34.8%)은 국민총처분가능소득(-0.1%)이 줄어들었으나 최종소비지출(+1.0%)이 늘어 전기대비 0.7%포인트 하락했다.
 
김영태 국민계정부장이 2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 기자실에서 2016년 3/4분기 국민소득(잠정) 설명회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세종=임은석 기자 fedor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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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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