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기자] 27일(현지시간) 시리아 정부군이 알레포 동부의 주요 거점을 잇달아 탈환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이날 시리아 국영방송은 시리아군이 알레포 동부지역의 자발 바드로와 사쿠르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전날 반군의 주요 거점이었던 알레포 북부의 마사켄 하나노를 빼앗은지 단 하루만에 동부의 두 지역을 탈환하면서 내전의 전세가 정부군쪽으로 기울고 있다.
이날 알레포 공격에는 레바논, 이라크, 이란의 시아파 민병대와 러시아 공군의 지원이 있었다.
알레포 동부의 거주하는 주민들도 소셜미디어를 통해 서부지역으로 도피하고 있다는 메세지를 올렸다.
칼레드 칼팁 수색구조단체 사진가는 "알레포를 포위한 상황이 매우 좋지 않다"며 "수천 명의 동부지역 주민들이 서쪽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시리아 국영방송은 마사켄 하나노 탈환 이후 5년만에 정부군 군인이 가족과 상봉하는 감동적인 장면을 방영하며 가족들이 마사켄 하나노에 갇혀있었다고 설명했다.
공습으로 파괴된 시리아 알레포 모습. 사진/AP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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