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미 원유채굴 장비 증가에 소폭 하락
2016-11-24 05:17:46 2016-11-24 05:17:46
[뉴스토마토 신항섭기자] 국제유가가 미국 원유채굴 장비 수가 증가했다는 소식에 소폭 하락했다.
 
2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지난 거래일보다 0.07달러(0.2%) 내린 배럴당 47.96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북해산 브랜트유는 전 거래일대비 0.12달러(0.24%) 하락한 배럴당 49.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의 국제유가 하락에는 미국의 원유 채굴장비 수도 증가가 가장 큰 영향을 줬다. 
 
원유정보업체 베이커휴즈에 따르면 미국 원유 채굴장비 수가 지난주 대비 3개 늘어나 474개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후 하락세를 보이던 유가는 미국의 원유 재고량이 감소한 소식으로 다소 만회했다.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미국의 원유재고가 130만배럴 감소했다. 
 
또 투자자들은 OPEC 감산 합의에 대해 기대감이 크게 작용되고 있으나, 의구심이 남아있다고 분석했다.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의 전쟁으로 인해 이라크가 석유 생산을 지속해야 하기 때문이다.
 
하이데르 알 아바디 이라크 총리는 "산유량을 삭감할 용의가 있다"고 입장을 밝혔으나, 투자자들은 공급 과잉을 해소할 수준이 될 것인지에 대해 의구심을 표하고 있다.
 
원유채굴 장비. 사진/픽사베이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