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인공지능 아파트 시대 연다…네이버와 MOU
입력 : 2016-11-22 10:28:37 수정 : 2016-11-22 10:28:37
[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현대건설(000720)은 지난 21일 서울시 종로구 계동 현대건설 본사에서 네이버와 음성만으로 가정일을 쉽게 해결할 수 있는 공동주택 음성인식 서비스인 '보이스 홈 서비스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1일 현대건설 본사에서 열린 '보이스 홈 서비스 개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현대건설 정수현 사장(왼쪽에서 6번째)과 네이버 김상헌 사장(왼쪽에서 7번째) 외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건설
 
'보이스 홈 서비스'는 현대건설이 기존에 개발해 상용화하고 있는 힐스테이트 첨단 특화시스템에 네이버의 생활환경지능 기술을 융합함으로써 입주민들이 음성만으로도 가정일을 해결하고 똑똑한 생활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는 신개념 기술이다.
 
입주민들은 음성인식 시스템으로 세대 내 어디서나 음성 명령만으로도 빌트인기기(built-in)를 제어할 수 있으며, 힐스테이트 IoT 홈 서비스인 하이오티(Hi-oT)와의 연동을 통해 가전기기 제어도 가능하다.
 
예를 들어 화장실 청소를 하며 "가스밸브 잠가" 한마디에 주방의 가스가 차단되고, "주방 불 꺼" 한마디로 주방의 조명을 끌 수 있다. 또 안방 침대에 누워서 "청소해", "음악 틀어줘"라는 음성으로 로봇청소기를 작동하고, 최신가요를 듣는 등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특히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아파트 입주민들은 음성인식 시스템을 통해 네이버 자동 검색은 물론 날씨 정보, 실시간 뉴스, 어려운 낱말 뜻풀이 등의 생활정보도 제공받을 수 있다. 또 해외여행 비행기 표 및 숙박 자동 예약, 피자 자동 주문 등 음성인식 시스템과의 양방향 대화를 통해 편리한 생활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현대건설은 내년 하반기에 분양하는 아파트를 시작으로 '보이스 홈 서비스'를 적용해 편리하고 똑똑한 인공지능 아파트 시대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정수현 현대건설 사장은 "네이버와의 기술협력으로 '보이스 홈 서비스'를 구축하게 돼 힐스테이트 입주민들은 말 한마디로 편리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아파트뿐만 아니라 주택사업 전반에 더블 A.I(Double A.I) 기술을 적용해 미래주거환경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원나래 기자 wiing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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