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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한-중 가상현실 플랫폼 만든다
2016-11-21 11:03:24 2016-11-21 11:03:24
[뉴스토마토 신지하기자] KT(030200)가 한국과 중국 간 가상현실(VR) 유통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KT는 중국 VR 플랫폼 사업자인 87870.com과 글로벌 VR 체험관 구축, 한-중 VR 콘텐츠 유통, 글로벌 VR 네트워크 구축 등을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KT는 연내 중국 베이징에 VR 복합 체험공간을 구축해 운영하고, 다양한 기가 VR 콘텐츠 유통 채널을 한국을 넘어 중국으로 확대해 글로벌 VR 네트워크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87870.com은 중국 제1의 VR 플랫폼 사업자로 중국 내 VR 관련 애플리케이션 최다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100여개의 VR 사업자들과 제휴를 맺고 있다.
 
이미향 KT 미래사업개발TF 상무는 "KT는 지금까지 확보한 VR 역량을 활용한 다양한 VR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VR 사업을 확장해 나가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T와 중국 VR 플랫폼 사업자인 87870.com이 협력해 글로벌 가상현실(VR) 체험관 구축 등 글로벌 가상현실 사업 협력을 추진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사진은 중국 베이징에 구축 예정인 VR 체험관 조감도. 사진/KT
 
신지하 기자 sinnim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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