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기자]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은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에도 떠나지 않고 임기기간 동안 자리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1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옐런 의장은 미 하원 합동 경제위원회에 출석해 캐롤린 마로니 공화당 의원의 "임기 만료 전에 자리에서 물러나야 할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는 발언에 "그럴 수 없다"고 대답했다.
이어 옐런 의장은 "4년의 임기가 보장되어 있으며 임기 종료 시점은 2018년 1월"이라고 언급한 뒤 "임기 만료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옐런 의장은 현 정치 상황이나 트럼프의 이름을 직접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으나, 중앙은행의 독립성이 필요하다는 점을 역설했다.
재정 균형을 이루기 위해 중앙은행이 국채 매입시 물가상승이 일어나지 않았다는 점도 강조했다.
옐런 의장은 "중앙은행의 정치적 독립성과 경제성을 갖췄을 때 시장은 낮고 안정된 물가상승률을 기대한다"며 "미국과 전 세계적으로 이러한 것들을 봤다고 믿는다"고 설명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대선 과장에서 옐런 의장에 대한 비판과 함께 당선시 교체 하겠다고 말한바 있다.
트럼프는 "옐런 의장이 민주당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기준금리 인상을 미루고 있다"며 "부끄러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 사진/AP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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