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트럼프 쇼크' 완화로 급등…다우 1.4%↑
2016-11-10 06:19:02 2016-11-10 06:19:02
[뉴스토마토 신항섭기자] 트럼프의 당선으로 혼조로 시작했던 뉴욕증시가 급등하여 마감됐다.
 
9일(현지시간) 다우존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56.95포인트(1.40%) 오른 1만8589.69로 장을 마쳤다.
 
S&P 500 지수는 23.37포인트(1.09%) 오른 2162.90을 나타냈고, 나스닥 지수는 57.58포인트(1.11%) 상승한 5251.07을 기록했다.
 
이날 뉴욕증시는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의 대선 승리로 혼조세를 보이며 시작했으나, 이내 충격을 흡수하며 급등했다.
 
먼저 트럼프의 당선 연설이 예상과 달리 안정적이었던 것이 영향으로 보여진다. 트럼프는 "모든 미국인들을 위한 대통령이 될 것을 약속한다"며 "미국을 우선하지만 모든 국가에 공정하겠다"고 말했다.
 
이로 인해 '공포지수'라 불리우는 변동성지수(VIX)가 전날대비 21.13% 급락하며 14.78까지 떨어졌다.
 
또한 트럼프의 정책 특성상 수혜가 예상되는 금융업과 헬스케어업, 산업업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금융업 4%, 헬스케어업 3.43%씩 급등했고, 산업업과 원자재업은 2.36%, 2.12%씩 각각 올랐다.
 
워드 맥카시 제프리스 이코노미스트는 "솔직히 트럼프가 어떤 일을 할지는 알수 없다. 그의 이민과 무역 정책은 시장에 부정적이나, 인프라 재건과 세금 인하 정책은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사진/AP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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