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회장 외손녀, 탤런트 길용우 아들과 11일 화촉

범현대가 일가친척 대거 참석할 전망

정몽구 현대차(005380)그룹 회장의 장녀 정성이 이노션(214320) 고문과 탤런트 길용우씨가 사돈지간이 된다.

 

8일 재계에 따르면 탤런트 길용우 씨의 아들 길성진(32) 씨와 정성이 고문의 장녀 선아영(30) 씨가 오는 11일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 화촉을 밝힌다.

 

신랑 길씨는 대학원 진학을 준비 중인 평범한 학생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결혼식에는 정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부회장을 비롯해 범현대가 일가친척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신부 어머니인 정성이 고문은 대전 선병원 설립자인 고 선호영 박사의 차남 선두훈 대전선병원 이사장과 결혼해 1남1녀를 뒀으며 이번에 결혼하는 선씨가 큰딸이다.

 

정 고문의 아들은 채형석 애경그룹 총괄 부회장의 차녀와 결혼했다.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왼쪽)과 정의선 부회장이 지난 4월 서울 명동성당에서 열린 정 회장 장녀 정성이 이노션 고문의 아들 선동욱 씨와 채 부회장 딸 채수연 씨의 결혼식에 참석했다. 사진/뉴시스

배성은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