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첫 여성 법무장관 재닛 리노, 별세
2016-11-08 01:38:44 2016-11-08 01:38:44
[뉴스토마토 신항섭기자] 미국 최초 여성 법무장관을 역임했던 재닛 리노가 향년 78세에 파킨슨병 합병증으로 별세했다.
 
7일(현지시간) AP통신은 리노 전 장관의 손녀 가브리엘 달랑베르의 발표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리노 전 장관은 1993년부터 2001년까지 미국 법무부를 이끌었던 인물이다.
 
대표적인 사건으로 1993년 2월 텍사스 주 웨이코에서 일어난 사교조직 다윗파에 대한 강제진압이 있다. 진압 당시 화재가 발생해 76명이 사망해 큰 비판을 받았다.
 
2000년에는 쿠바를 탈출하다 어머니 등을 잃고 홀로 생존한 엘리안 곤잘레스를 쿠바로 송환하기 위해 강제로 그의 친척집에서 끌어내기도 했다.
 
이외에도 임기 중 1995년 오클라호마 시티 연방정부 건물 대형 폭발물 테러 사건, 우편 폭발물 테러범 시어도어 카친스키 사건 등도 있었다.
 
퇴임 후인 2002년에는 플로리다 주지사에 도전했지만 낙선했다.
 
재닛 리노 전 법무장관. 사진/AP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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