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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서울, 기내 안전영상에 웹툰을 더하다
네이버 웹툰과 공동제작…탑승객에게 흥미로운 안전교육
2016-11-07 10:52:32 2016-11-07 10:52:32
[뉴스토마토 정기종기자] 에어서울이 네이버 웹툰과 공동 제작한 기내 안전영상으로 눈길을 끌고있다. 
 
7일 에어서울은 국제선 취항을 한달을 맞은 에어서울의 기내 안전영상에 대한 탑승객들의 호응이 높다고 밝혔다.  에어서울은 항공기에 탑승한 승객들에게 기내 안전수칙에 대해 설명하는 기내 안전영상을 네이버 웹툰과 협업해 공동 제작했다.
 
에어서울의 기내 안전영상은 대중들에게 익숙한 '마음의 소리'를 비롯해 '외모지상주의', '노블레스', '기기괴괴' 등 인기 웹툰의 대표 캐릭터들이 대거 등장한다. 이를통해 비상용 장비, 비상탈출 안내 등의 내용을 코믹하면서도 알기 쉽게 풀어냈다.
 
에어서울의 기내 안전영상에는 네이버 인기 웹툰의 등장인물들이 대거 등장한다. 사진/에어서울
 
기내 안전영상에서 이러한 색다른 시도를 하는 것은 국내에서는 에어서울이 처음이다. 승무원이 등장해 설명을 하는 자칫 지루할 수 있는 기존의 안전영상과는 달리, 탑승객이 꼭 알고 있어야 할 안전 관련 사항을 재미있게 구성해 주목도를 높이고 안전의식을 강화했다.
 
해당 기내 안전영상은 약 3분 정도로 구성되어 있으며, 좌석마다 설치되어 있는 개인 모니터를 통해 간편하게 시청할 수 있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친숙한 웹툰 캐릭터가 등장하니 확실히 집중도가 높고 탑승객 분들 사이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네이버 웹툰 캐릭터에 대한 관심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높아지고 있는 만큼 국내외 승객들의 흥미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에어서울 기내 안전영상은 홈페이지 및 유튜브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오는 8일까지 해당 페이지를 통해 영상을 개인 SNS에 공유하고 URL을 등록하면, 추첨을 통해 마음의 소리 인형과 스티커를 받을 수 있다.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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