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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옥션, 멤버십 제도 간소화 나서
구매건수별 3개 등급 분류…할인쿠폰 등 혜택 강화
2016-11-03 15:45:15 2016-11-03 15:45:15
[뉴스토마토 이성수기자] 이베이코리아는 G마켓과 옥션에 새로운 멤버십 제도를 도입한다고 3일 밝혔다.
 
새 멤버십 제도는 고객 구매등급을 3개로 나눠 운영한다. G마켓은 ▲SVIP ▲VIP ▲FAMILY, 옥션은 ▲VVIP ▲VIP ▲FRIEND 등급으로 분류된다. 기존 G마켓과 옥션은 각각 5개, 7개 등급으로 구분했으나 3개 등급으로 축소해 간소화 했다.
 
구매등급은 고객이 사이트에 접속한 시점을 기준으로 최근 1년 동안 기록한 구매건수에 따라 산정된다. 구매건수는 ▲5개 미만(FAMILY, FRIEND) ▲5개 이상(VIP) ▲80건 이상(SVIP, VVIP)을 기준으로 등급이 나뉜다. 구매건수, 누적 구매건수, 구매금액 등을 종합해 등급을 적용했던 과거 멤버십 제도와 달리 구매건수로만 등급을 산정하기 때문에 상위등급에 대한 진입장벽이 낮아졌다.
 
혜택도 더 강력해진다.
 
G마켓은 기본 구매등급 고객(FAMILY)에게는 매달 1000원 할인쿠폰(2만원 이상 구매시)이 지급되며 VIP로 승급시 10% 할인쿠폰(1만원 이상 구매시 최대 5000원)을 추가 제공한다. SVIP로 승급하면 10%, 1000원 할인쿠폰이 추가돼 총 4장의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옥션은 기본 등급(FRIEND)에게 매달 10% 할인쿠폰(1만원 이상 구매시 최대 5000원) 1장을, VIP는 2장, 가장 높은 단계 VVIP 승급시 10% 쿠폰 3장을 지급한다. 등급 유지기간도 1개월에서 12개월로 대폭 확대했다.
 
새 멤버십 도입에 따라 G마켓과 옥션은 기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G마켓은 오는 10일까지 '1+1딜'을 진행하고 하나 사면 상품 하나를 더 준다. 또 최신 트렌드 상품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옥션은 오는 30일까지 올해 등급 쿠폰을 처음 다운로드 한 회원 중 추첨을 통해 '아이폰7'(1명), '쇼핑지원금 50만원'(20명)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새로운 멤버십 혜택을 SNS에 공유하면 선착순 10만명에게 500스마일포인트도 지급한다.
 
김소정 이베이코리아 마케팅본부장은 "G마켓과 옥션에서 쇼핑하시는 고객들의 편의성과 혜택을 강화하기 위해 멤버십 제도를 개편했다"며 "자주 구매하는 고객들이 쉽게 상위 등급에 올라가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고 유지기간도 1년으로 확대한 만큼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이베이코리아)
 
이성수 기자 ohmytru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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