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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모티브, 부진한 한해·내년 회복세 기대-신한투자
2016-11-01 11:29:52 2016-11-01 11:29:52
[뉴스토마토 심수진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일 S&T모티브(064960)에 대해 올해는 악재가 겹쳐 부진했으나 내년에는 회복할 것으로 전망,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기존 7만원에서 5만5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S&T모티브의 3분기 매출은 2764억원, 영업이익 245억원으로 영업이익은 시장기대치 282억원에 13.1% 하회했다"며 "이는 최대 고객사인 GM의 한국공장 파업으로 출하량이 12만7000대에 그쳐 물량 손실이 컸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올해는 방산업부분의 노이즈(K2 예산 삭제, 국방부 경쟁입찰, 신형 소총발열)와 모터공장 이전으로 어려운 한 해였다"며 "2016년 영업이익은 1006억원으로 4년 만에 감익을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다만 내년 비주력 사업(산업설비/방산)의 업황이 부진하더라도 친환경차 판매와 GM향 매출 증가로 자동차 부품 사업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연간 영업이익은 1218억원으로 회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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