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고은기자]원·달러 환율이 상승했다.
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5.0원 오른 1139.0원에 거래를 시작해 8.5원 오른 1142.5원에 거래를 마쳤다. 3거래일 연속 상승 흐름이다.
10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등 미국 시장 지표 호조가 원·달러 환율의 상승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8.5원 오른 1142.5원에 거래를 마쳤다. 자료/키움증권
26일(현지시각) 미 금융정보 서비스업체 마킷이 발표한 미 10월 서비스업 PMI(잠정치)는 시장의 예상치인 52.5를 상회하는 54.8로 집계됐다.
또한 미 상무부는 9월 신규주택매매 건수가 전월보다 3.1% 상승했다고 밝혔다. 시장 예상치에는 못 미치지만 주택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방증으로 미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높여주는 지표로 해석됐다는 평가다.
위안화가 약세를 보인 점도 원·달러 환율 상승에 영향을 미친 요인 중 하나로 지목된다.
이주언 유진투자선물 연구원은 "내일은 미국의 3분기 GDP 발표를 하루 앞두고 숨 고르기 장세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며 "대내외적 상승 재료가 유지되면서 1130원대 후반에서 하단이 지지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수출업체의 네고물량(달러 매도)으로 1140원대 중반에서 상단은 제한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고은 기자 atninede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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