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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통신업 약세·유가 급락으로 하락
2016-10-21 05:33:05 2016-10-21 05:33:05
[뉴스토마토 신항섭기자] 뉴욕증시가 통신업 약세와 유가 급락으로 하락했다.
 
20일(현지시간) 다우존스 지수는 전날보다 40.27포인트(0.22%) 내린 1만8162.35로 장을 마쳤다.
 
S&P 500 지수는 2.79포인트(0.13%) 내린 2141.50을 기록했고, 나스닥 지수는 4.58포인트(0.09%) 하락한 5241.83을 나타냈다.
 
이날 뉴욕증시는 미국 최대 이동통신회사 버라이즌 커뮤니케이션즈의 실적이 지난해 대비 낮은 수준으로 나타나면서 통신업종 하락으로 이어졌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사진/AP
 
버라이즌은 3분기 순이익이 36억달러(주당 89센트)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42억달러(주당 99센트)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이로 인해 버라이즌 주가가 2.5% 하락했고, 통신업 지수가 2.01% 떨어지며 큰 낙폭을 보였다.
 
산업과 부동산업도 0.53%와 0.34% 떨어졌고, 헬스케어업은 0.5% 상승했다.
 
국제 유가가 차익실현 매물과 달러 강세 영향으로 급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지난 거래일보다 1.17달러(2.6%) 내린 배럴당 50.43달러를 기록했고,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북해산 브랜트유는 1.37달러(2.6%) 하락한 배럴당 51.3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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