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 "갤노트7 등 개별기업 일시적 손실, 더 큰 리스크로 확산 안 되도록 할 것"
입력 : 2016-10-19 15:27:18 수정 : 2016-10-19 16:46:49
[뉴스토마토 한고은기자]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갤럭시노트 7 생산 중단 사례를 언급하며 "개별기업의 일시적 손실이 더 큰 리스크로 확산되지 않도록 대응책을 마련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6차 경제관계장관회의 모두발언에서 "최근 우리 경제를 둘러싼 대내외 여건은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다. 갤럭시노트7 생산 중단과 현대차 파업 여파로 우리 경제의 버팀목이 되어온 휴대폰과 자동차 생산·수출에 부정적 영향이 우려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유 부총리는 "갤럭시노트7 생산중단과 현대차 파업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 협력업체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현재의 난관을 기회로 삼는 노력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유 부총리는 전반적인 경제상황에 대해 "정부는 글로벌 저성장 장기화 등 어려운 대외여건 속에서 경기 위축을 막기 위해 추경 편성과 집행, 10조원 규모의 추가 경기보강 등 최선을 다해왔지만 연내 미국 굼리 인상이 예고되고 있고 보호무역주의가 점증하는 가운데 대내적으로는 조선 등 공급과잉 업종 구조조정으로 고용여건이 악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특히 "최근 국민들이 겪고 있는 경제적 어려움의 중심에는 일자리 문제가 있다"며 "정부는 일자리 중심 국정운영을 더욱 강화해서 새로운 분야의 일자리를 지속 창출하고 정책 수혜자별 맞춤형 일자리대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고부가가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식집약산업인 엔지니어링 산업 경쟁력 제고 ▲기본설계·프로젝트 관리 등 핵심 역량 강화를 위한 고급인력 양성 및 글로벌 M&A 지원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유 부총리는 또 "일할 능력과 의지가 있는 장년층이 일자리를 통해 든든한 노후설계가 가능하도록 고용여건도 개선하겠다"며 "재직자와 구직자가 생애 전반에 걸쳐 경력을 설계할 수 있도록 생애경력설계서비스 제공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한고은 기자 atninede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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