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기 짧은 전자어음할인, P2P투자자에게 인기
2016-10-17 14:09:07 2016-10-17 14:09:07
최근 P2P대출업계의 누적 대출 취급액이 3000억원에 육박하는 가운데 만기 3개월 이내의 전자어음할인 상품이 P2P투자자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대출기간이 대부분 1년 이상인 신용대출이나 부동산 담보대출과는 달리 만기가 짧아 자금회전이 빠르고 이자수익의 복리효과를 누리기에도 적합하다는 평가다.
 
게다가 2014년 국가지표체계에 따르면 어음의 부도율은 시중은행의 신용대출은 물론 주택담보대출의 연체율에 비해서도 월등히 낮다.
 
자금의 상환 주체가 개인이 아닌 우량 기업이고, 단기 연체로 인해 크게 타격이 없는 개인과 달리 어음이 부도날 경우 발행기업의 입장에서는 대외적으로 엄청난 손실을 감수해야 하므로 결제 관리를 철저히 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타 금융기관과는 달리 전국적인 지점망를 갖추지 못해 부실 발생 시 즉각적인 대처가 어려운 P2P대출업체의 특성 상 P2P투자를 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것이 상품 자체의 안전성이라 할 수 있는데, 그런 의미에서도 전자어음은 최적화된 투자 상품으로 손꼽히고 있다.
 
강영철 전자어음 유통 플랫폼 단비펀드의 이사는 전자어음할인 상품을 출시한 초기에만 해도 P2P투자자들이 전자어음에 대해 알 지 못해 투자유치에 어려움이 많았다 “하지만 지금 투자자에게 많 호응을 얻고 있는 만큼 그에 부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민호 기자 dduckso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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