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삼성투신운용이 연기금 위탁자금(투자풀) 운용주간사로 다시선정됐다.
25일 기획재정부는 '투자풀운영위원회'를 열어 삼성투신운용을 연기금 투자풀 주간운용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달 초부터 실시된 연기금 투자풀 운용 주간사 선정평가 결과 삼성투신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으면서 최종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주간운용사는 4년마다 한번씩 평가를 통해 선정되며 삼성투신운용은 지난 2001년 이후 2회연속 주간운용사로 선정돼 자금을 관리해왔다.
이에 따라 삼성투신운용은 지난 8년에 이어 향후 4년간 연기금 투자풀에 예탁된 자금이 통합관리 및 기금 자산운용에 대한 컨설팅 제공 등이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연기금투자풀은 연기금의 여유자원에 대한 수익률 제고 및 안정적 관리를 위해 지난 2001년 도입됐으며 위탁을 받은 운용사가 자금운용을 총괄하면서 다른 운용사에 자금을 맡기는 제도다.
투자금 규모는 지난 10월말 현재 외평기금을 제외하고 46개 기금 등에서 4조 4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기금풀 주간사로 선정되면 국내 최대규모 기금의 자산배분을 맡는다는 상징적 효과뿐 아니라 운용기금이 회사의 순자산총액에 포함돼 외형성장에 기여할 수 있다.
따라서 이번 운용사 선정에서는 삼성투신운용 뿐만 아니라 한국투신운용, KB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우리자산운용 등 5곳이 주간사로 선정되기 위해 경쟁을 해왔다.
재정부는 "이번에 선정된 주간사부터는 업무를 시작한 날로부터 2년후 제안서의 이행여부를 점검할 것"이라며 "특히, 운용사간 경쟁을 유도해 관련업계의 역량 및 경쟁력 제고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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