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현기자] 국토교통부와 외교부는 우리나라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총회에서 이사국에 선출돼 6연임 됐다고 5일 밝혔다.
ICAO(International Civil Aviation Organization)는 UN 산하 항공전문 기구로 1947년 설립됐다. 우리나라는 1952년 가입했다.
현지시간으로 4일 오후 2시에 치러진 이사국(파트 III) 선거에서 우리나라는 투표에 참여한 172개 국가 중 총 146표를 얻어 역대 2번째로 높은 득표수로 이사국 6연임에 성공했다.
앞서 이사국 선거를 위해 강호인 국토부 장관은 이번 총회에 수석대표로 직접 참석해 일본·몰타(9월28일), 우간다·남아공·태국·세네갈·AFCAC 사무총장·나미비아·피지(9월29일), LACAC 의장 및 사무총장(9월30일), ICAO 의장(10월1일) 등 국제기구 수장과 지역그룹을 대표하는 3개 지역 민간 항공위원회 대표 및 각국 수석대표 등 총 12회 면담을 통해 상호 관심사항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지지를 요청했다.
또 강호인 장관의 조기 귀국으로 총회 후반부에 대표단을 이끈 최정호 차관은 브루나이·르완다·가이아나·기니 등 지지 미표명 11개 국가 수석대표, 유럽 민항위 사무총장 등과 별도로 마라톤 면담을 실시하는 등 전략적인 득표활동을 전개하기도 했다.
우리나라는 2001년 최초로 이사국에 선출된 이후 지금까지 전세계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항공분야 무상교육훈련 실시, 안전기금 지원, ICAO 사무국에 우리나라 전문가 파견, 안전관리 소프트웨어 개발·보급 등 이사국으로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ICAO 이사회는 매 3년 마다 열리는 총회에서 선출된 36개 이사국 대표로 구성되며, 국제항공에 적용되는 항공운송 관련 각종 기준을 제·개정 하는 ICAO의 실질적 의사결정 기구다.
우리나라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총회에서 이사국에 선출돼 6연임 됐다.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이 ICAO 총회에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국토교통부
김용현 기자 blind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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