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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경기장 내 조리식품 안전기준 이상 '무'
소비자원, 전국 9개 구장 90개 식품접객업소 위생상태·조리식품 점검 결과
2016-10-05 10:07:39 2016-10-05 10:07:39
[세종=뉴스토마토 임은석기자]연간 700만명 이상의 관객이 찾는 프로야구 경기장 내 식품접객업소의 위생상태와 조리식품이 모두 안전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전국 9개 프로야구 경기장 내에서 영업 중인 식품접객업소 90곳에 대한 위생점검과 76개 업소 조리식품, 생맥주, 주방기구 등 95종의 위생상태에 대해 합동으로 조사를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식품접객업소 위생점검 결과 전국 9개 프로야구 경기장 식품접객업소 90개 업체 모두 위생점검 기준을 충족해 위생관리가 적절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는 영업 사항, 원재료·위생관리와 종사자 건강진단, 식품위생취급상태, 시설기준, 영업자 준수사항 등 11개 항목에 대해 이뤄졌다.
 
프로야구 경기장 내 76개 식품접객업소에서 판매되는 '조리식품(80종)'을 수거해 실시한 미생물 오염여부 시험검사에서도 조사대상 모두 대장균은 검출되지 않았고 식중독균도 관련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업소에서 사용중인 칼·도마 등 주방조리기구 4종과 생맥주 11종 역시 대장균 및 식중독균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즐겨찾는 다중이용시설의 식품접객업소 및 판매 식품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소비자안전확보와 국민건강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간 700만명 이상의 관객이 찾는 프로야구 경기장 내 식품접객업소의 위생상태와 조리식품이 모두 안전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뉴시스
 
세종=임은석 기자 fedor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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