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마감)대내외 환율 상승 압력 작용…1107.8원(6.5원↑)
2016-10-04 16:45:25 2016-10-04 16:45:25
[뉴스토마토 한고은기자]원·달러 환율이 상승했다. 
 
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1.7원 오른 1103.0원에서 거래가 시작돼 6.5원 오른 1107.8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미국 공급관리협회(ISM) 9월 제조업지표 호조로 인한 달러 강세 흐름이 이어졌고 한국은행이 발표한 8월 국제수지에서 수출 감소세가 확인되면서 대내외적인 환율 상승 압력을 받았다. 
 
이 밖에 도이치뱅크발 우려가 상존하고 영국 테리사 메이 총리가 유럽연합(EU) 탈퇴 협상 개시를 공식화하는 발언을 내놓은 것도 원·달러 환율의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4일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6.5원 오른 1107.8원에 거래를 마쳤다. 자료/키움증권
 
원·달러 환율은 오후 들어 호주 금리동결 소식에 약세를 이어갔고 수출업체의 이월 네고물량(달러 매도) 유입이 주춤하면서 1108원대까지 올랐으나 1110원대 진입을 앞두고 차익실현을 위한 물량 등이 유입되며 1107원대 후반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소병화 유진투자선물 연구원은 "내일 원·달러 환율 시장도 대내외적인 상승재료가 부각될 것으로 보이면서 1110원대 진입을 시도할 것으로 보이지만 미국의 고용지표를 대기하는 심리에 따라 적극적인 매수세는 제한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고은 기자 atninede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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