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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세븐나이츠’, 누적다운로드 3천만 돌파
국내 1천3백만, 일본 8백만, 글로벌 1천만 달성
2016-10-04 13:21:48 2016-10-04 13:21:48
[뉴스토마토 정문경기자] 넷마블게임즈가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세븐나이츠'의 누적 다운로드수가 3000만건를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3000만건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국가는 약 3년의 서비스 기간동안 13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한국이다. 중국과 일본을 제외한 글로벌버전은 지난해 10월 출시된 뒤 12개월만에 다운로드수 1000만건을 넘겼다. 지난 2월에 출시된 일본버전은 8개월만에 800만 돌파라는 기록을 세웠다.
 
넷마블 '세븐나이츠'. 사진/넷마블
 
또 글로벌에서 구글플레이 매출 10위권을 기록한 국가수는 총 19개국이다. 태국과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베트남, 대만, 홍콩, 필리핀 등에서는 장기 흥행 타이틀로 자리매김했다.
 
넷마블 관계자는 “500여종의 캐릭터를 수집하고, 볼거리가 있는 화려한 전투 스킬이 국내외 이용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현지화 서비스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바이크가 주요 교통수단인 인도네시아에서는 '세븐나이츠 오토바이 부대'를 운영하며 교통 캠페인,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했다. 태국에서는 현지 이동통신사와 손잡고 세븐나이츠 전용 요금제를 출시했다”고 말했다.
 
일본은 지난 6월 애플 앱스토어 매출 3위에 오르며 국내 게임사 자체 서비스게임 중 최고 기록을 세웠다. 이 게임은 일본 출시 10일만에 1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고, 100일도 안 돼 4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지난달 21일 인기 애니메이션 'BLEACH'와 콜라보레이션을 기점으로 800만을 달성했다.
 
일본은 콘텐츠 현지화에 중점을 뒀다. 넷마블은 일본 시장에 맞춰 게임빌드를 재개발한 것은 물론, 현지 유명 애니메이션, 게임과 콜라보레이션을 실시했다.
 
정문경 기자 hm082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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