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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도이치뱅크 효과에 상승세…다우 0.91%↑
2016-10-01 05:26:58 2016-10-01 05:26:58
[뉴스토마토 신항섭기자] 도이치뱅크 벌금 감액 소식으로 뉴욕증시가 상승했다.
 
30일(현지시간) 다우존스 지수는 전날보다 164.70포인트(0.91%) 오른 1만8308.15로 장을 마쳤다.
 
S&P 500 지수는 16.17포인트(0.75%) 오른 2167.30을 기록했고, 나스닥 지수는 42.85포인트(0.81%) 상승한 5312.00을 나타냈다.
 
이날 뉴욕증시는 독일의 대표 은행 도이치뱅크가 미국 법무부와의 벌금 감액 합의 소식 이후 반등했다.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도이치뱅크는 미 법무부과 부과했던 벌금 140억 달러를 54억 달러로 낮추는 합의에 근접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사진/AP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도이치뱅크의 주가가 6.4% 오르며 큰 상승폭으로 마감했다.
 
이에 대해 사르 캐피탈 CEO 아담 사르는 "사실로 믿고 있는 투자자들이 도이치뱅크의 주식을 구입하고 있는 것"이라며 "신뢰의 투표"라고 설명했다.
 
종목별로 골드만삭스가 165포인트 오르면서 전체 다우존스 지수 상승에 영향을 끼쳤고, 애플의 0.7% 주가 상승이 나스닥 지수 상승으로 이어졌다.
 
아이셰어 나스닥 바이오테크놀로지 상장지수펀드 ETF(IBB)는 1.2% 올랐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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