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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소폭 상승, 브렌트유 50달러…일주일만에 7%↑
2016-10-01 04:05:31 2016-10-01 04:05:31
[뉴스토마토 신항섭기자] 원유 생산량 동결 합의 이후 국제유가가 3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3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지난 거래일보다 0.26달러(0.54%) 오른 배럴당 48.09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북해산 브렌트유는 0.21달러(0.42%) 오른 배럴당 50.0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주 금요일 종가 대비 WTI는 8% 올랐고, 브렌트유는 약 7% 상승했다. 이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들이 원유 생산량 감축에 합의한 소식 이후 3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사진/픽사베이
 
특히 이날 브렌트유는 OPEC의 목표치인 50달러 선을 유지하고 있다.
 
또 OPEC 회원국들은 오는 11월30일 오스트리아에서 열리는 정기총회에서 나라별 원유 생산량 감축 정도를 결정하기로 약속했다.
 
이에 대해 제드 푸 허트우드투자운용 관리자는 "11월 회의에서 추가적인 유가 변동을 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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