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고은기자]정부가 추가경정예산안 집행에 속도를 내며 9월 추경 집행계획을 초과 달성할 것으로 파악됐다.
기획재정부는 송언석 2차관 주재로 '제10차 재정관리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추경집행 전망과 내년 예산안 집행준비 계획 등을 논의했다.
집행관리대상사업 예산에 해당하는 추경 예산은 8조6000억원으로 이중 6조9000억원이 9월말까지 집행될 것으로 예측됐다. 당초 집행계획인 5조5000억원보다 1조4000억원이 더 빠르게 현장에 투입된 것이다.
집행률도 80.5%로 이 기간 목표치인 63.4%를 뛰어넘었다. 지자체를 통해 집행되는 교부세와 교부금 등의 집행 속도가 빨랐던 것으로 조사됐다.
정부는 이날 회의를 통해 공설 화장·봉안시설 증축 등 잦은 민원으로 예산 집행률이 더딘 사업에 대한 개선방안도 논의했다.
사업 전 해당 행정구역에 거주하는 주민분 아니라 영향권에 있는 인접 행정구역 주민들의 의견도 폭넓게 수렴해 사업 집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민들과의 마찰 소지를 줄이기로 했다.
한편 정부는 8월말까지 연간재정계획 279조2000억원 중 201조9000억원을 집행하며 계획(196조3000억원)을 초과 달성했다.
송언석 기획재정부 차관이 30일 서울시 서초구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열린 제10차 재정관리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한고은 기자 atninede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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