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고은기자]원·달러 환율이 상승했다.
2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4.8원 내린 1092.0원에 거래를 시작해 2.0원 오른 1098.8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 시장은 특별한 변수가 없는 가운데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산유량 감산 합의에 따라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형성되면서 하락 출발했는데 오후 들어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인 아시아 통화 환율 흐름을 따라가는 모습을 보였다.
OPEC 14개 회원국은 28일(현지시간) 알제리에서 열린 비공식 회담을 통해 현재 3320만배럴인 하루 평균 산유량을 3250~3300만배럴로 줄이는 방안에 합의했다. 구체적이 감축량은 오는 11월 정례회담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오늘 원·달러 환율 시장은 약간 논리가 없는 시장이었다"며 "OPEC의 생산량 감축 때문에 위험선호가 자극됐는데 달러·엔이 약세를 보였고 아시아 통화가 동조하는 흐름을 보였다"며 "원화는 역외매수와 수입업체의 결제수요가 꾸준히 늘면서 약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29일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에 비해 2.0원 오른 1098.8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자료/키움증권
한고은 기자 atninede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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