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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돌 맞은 창조경제타운…2만건 아이디어·270억원 매출
아이디어 제안·사업화 지원 플랫폼…민관 합동 사업화 멘토링 제공
2016-09-28 12:00:00 2016-09-28 12:00:00
[뉴스토마토 박현준기자] 미래창조과학부의 온라인 플랫폼 ‘창조경제타운’이 오는 30일로 출범 3주년을 맞는다. 
 
창조경제타운은 사업화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미래부·중기청·특허청 등 10개 정부부처와 삼성·포스코 등 민간기관의 41개 사업과 연계해 기술 개발·기술 권리화·시제품 제작·자금 지원 등 사업화에 필요한 지원을 해준다.
 
지난 3년간 창조경제타운에는 350만명이 방문해 약 3만7000건의 아이디어가 제안됐다. 이중 멘토링을 원하는 2만4000건의 아이디어는 전문 멘토의 조언을 얻어 1만2000건의 사업화 지원을 받았다. 실제 사업화에 성공한 아이디어들로 총 매출 267억원, 투자유치 178억원의 성과를 냈다. 
 
미래부는 창조경제타운 3주년을 맞아 ▲전문가가 참여하는 ‘크라우드 소싱’ 방식 멘토링 ▲외부 창업 관련 단체와의 커뮤니케이션 채널 ▲어린이 대상 참여형 학습 콘텐츠 ▲공공문제 해결을 위한 경진대회 활성화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최양희 미래부 장관은 “창조경제타운에서 시작된 작은 아이디어가 혁신센터까지 이어져 상품의 생산·판매·유통·글로벌 진출까지 이어질 수 있는 아이디어 사업화의 전주기 지원 체계가 갖춰졌다”며 “창조경제타운이 창조경제 문화 확산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창조경제타운 3년의 기록 책의 내용 중 일부. 사진/미래부

 
박현준 기자 pama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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