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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흑인역사박물관 개관, 오바마·부시 전 대통령 참석
2016-09-25 05:38:21 2016-10-20 10:24:38
[뉴스토마토 신항섭기자] 미국 워싱턴DC에 국립 흑인역사문화박물관(National Museum of African American History and Culture)이 열린 가운데 버락 오바마 대통령, 미셸 오바마 영부인,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이 참석했다.
 
24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스미스소니언 재단은 이날 박물관 개관식 이후 공식 운영에 들어간다.
 
해당 박물관은 40만평 규모로 아프리카에서 노예로 건나와 민권운동을 거치고 시민이 되기까지 미국 흑인의 역사를 담은 곳이다.
 
흑인 인권운동가 해리엇 테브먼이 사용한 숄을 비롯해 척 베리가 몰던 캐딜락 승용차, 흑인과 백인을 분리해 앉혔던 옛 철도 객차, 백인우월주의단체 KKK 의상 등이 전시되어있다.
 
박물관은 2003년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이 승인했으나 비용 문제로 초기 난항을 겪기도 했다.
 
이에 개관식날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미셸 오바마 영부인,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 등이 참석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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