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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스포스 "트위터 인수 고려 중"
2016-09-25 02:10:00 2016-09-25 02:10:00
[뉴스토마토 신항섭기자] 세일스포스가 회사 성장 촉진을 위해 소설 네트워크 서비스(SNS) 트위터 인수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현지시간) 미국 언론 마켓워치에 따르면 세일스포스는 트위터 인수를 고려하고 있다. 다만 아직 본격적인 협상에 들어가진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트위터의 23일 트위터의 주가는 21% 급등해 22.62달러에 마감됐다. 한해동안 약 30% 하락했던 주가를 단 하루만에 많이 회복한 것이다.
 
트위터. 사진/마켓워치
 
이에 대해 발라 아프샤르 세일스포스 디지털책임자는 트위터를 통해 "트위터는 첫째 친구 맺기 네트워크, 둘째 최고의 실시간 문자 뉴스, 셋째 정보 민주화, 넷째 무언가를 알리는 최고의 공간"이라고 이유를 밝혔다.
 
반면 세일스포스는 소식 이후 5.6% 하락해 70.39에 거래되고 있다.
 
트위터는 지난 2013년 성공적인 기업상장(IPO)을 보였으나, 이후 이용자 확장과 매출 성장 등과 씨름하고 있다. 
 
하지만 8분기 연속 매출 성장이 둔화세를 보이고 있고, 이용자 수 증가도 미비하다.
 
결국 지난해 10월에는 공동창업자였던 잭 도로시를 최고경영자(CEO)로 재영입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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