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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우리은행 지분매각에 국내외 18곳 참여"
"11월 중순 입찰 마감후 낙찰자 선정할 것"
2016-09-23 18:20:19 2016-09-23 18:41:33
[뉴스토마토 이종용기자] 금융위원회가 '우리은행 과점주주 매각방안' 공고에 따라 투자의향서(LOI)를 접수한 결과, 총 18개 투자자로부터 82∼119% 수준의 투자의향서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매수자 실사기간 및 입찰일자는 공적자금관리위원회에서 오는 26일 결정한 이후 LOI를 제출한 투자자들에게 개별 안내된다.
 
금융위는 "원칙적으로 투자의향서를 접수한 투자자는 9월말부터 매수자 실사 기회를 부여받게 된다"며 "오는 11월 중순쯤 입찰을 마감하고 낙찰자를 선정하는 등 연내 매각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금융권에 따르면 LOI를 제출한 국내 금융사로는 한화생명과 한국투자증권이 참여했다. 키움증권과 키움자산운용이 소속된 다우키움그룹도 서류를 제출했다. 다수의 국내외 PEF와 해외 금융자본도 LOI를 냈다. 국내 PEF 중에선 IMM PE와 H&Q코리아, CVC캐피탈 등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자본을 보유한 오릭스PE도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했다.
 
우리은행 본사. 사진/뉴시스
 
이종용 기자 yo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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