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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중국 리장 부정기 운항
11월 13일까지 주 2회 부정기편 취항
2016-09-23 10:15:31 2016-09-23 10:15:31
[뉴스토마토 정기종기자] 아시아나항공(020560)은 지난 22일부터 오는 11월 13일까지 중국 리장에 주2회 부정기 전세편을 운항 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인천~리장 부정기편은 매주 목요일과 일요일에 운항한다. 출발편 운항시간은 인천에서 오전 10시40분 출발해, 14시 30분 리장 도착하며, 귀국편은 리장에서 15시 40분에 출발해 21시 35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13년, 2014년에도 리장공항에 부정기편 운항해왔으며 기존에 약 160규모의 A320을 투입해 온 것을 이번부터 250석 규모의 B767로 확대 운영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2일부터 오는 11월 13일까지 중국 리장에 주2회 부정기 전세편을 운항한다. 사진/아시아나항공
 
안병석 아시아나항공 중국지역 본부장은 "리장노선은 부정기편임에도 불구하고 매번 90%를 상회하는 탑승률을 기록할 정도로 반응이 좋은 대표적인 노선"이라며 "올해는 공급석을 확대해 더 많은 고객들이 보다 쉽고 편하게 리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부정기편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쌴쓰광 리장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아시아나항공의 보잉767 기종 전세기 운항은 리장공항의 첫번째 중형기 운항으로써, 향후 리장공항이 세계적인 공항으로 발전하고 양국간 더 많은 교류를 가져올 수 있는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는 아주 의미가 큰 행사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 윈난성(운남성)에 위치한 리장의 주요 관광명소로는 199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리장고성과 만년설로 덮힌 해발 5585m의 위룽쉐산 등이 있으며, 인근에는 트레킹 코스로 유명한 후탸오샤와 신비로운 대자연의 낙원으로 묘사되는 샹그릴라 등 관광자원이 매우 풍부하다.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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