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교육, 타 교육업체 대비 현저히 저평가-하나금융투자
2016-09-21 08:24:20 2016-09-21 08:24:20
[뉴스토마토 정해욱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1일 비상교육(100220)에 대해 중국 최대 교육그룹인 신동방 그룹과의 MOU 체결로 중국 진출이 시작되었으며, 초등 국정교과서 진입으로 안정적인 성장이 확보되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2만5700원을 유지했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비상교육은 지난 8일 중국 최대 규모 교육그룹인 신동방 그룹과 유아 영어교육 컨텐츠 Wings의 공급에 대한 MOU를 체결하며 중국 시장 진출의 첫발을 내딛었다"며 "중국 조기교육 시장의 경우 2자녀 정책 및 80後세대 부모들의 교육열에 따른 고성장이 진행되고 있으며 특히, 영어조기교육 및 영어유치원 시장이 중국 교육시장 성장을 이끌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Wings 매출은 2017년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예상하며 향후 중국 외 동남아 및 중동 지역 진출 또한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그는 "비상교육은 2016년 첫 초등학교 국정교과서 납품을 시작하였으며 2017~2019년 초등학교 과학/통합 국정교과서 낙찰을 통해 연간 약 217억원 이상의 추가 매출이 기대된다"며 "비상교육의 2016년 예상기준 P/E는 10.1배로 타 교육업체 대비 현저히 저평가되어 있어 적극적인 매수전략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정해욱 기자 amorr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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