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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운용, ‘KOSEF 달러시리즈 ETF’ 수탁고 2천억 돌파
2016-09-20 10:43:00 2016-09-20 10:43:00
[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키움투자자산운용은 원·달러환율에 투자가 가능한 KOSEF 달러시리즈 ETF의 수탁고가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현재 키움투자자산운용에서는 원달러환율 상승에 투자하는 ‘KOSEF 달러선물’, ‘KOSEF 미국달러선물 레버리지(합성)’를 비롯해 원달러환율 하락에 투자하는 ‘KOSEF 달러인버스선물’, ‘KOSEF 미국달러선물 인버스 2X(합성)’ 등 총 4개의 ETF를 상장해 운용하고 있다. 지난 13일 기준 총 수탁고는 2268억원이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은 지난 2011년 2월 업계 최초로 원달러환율 상승에 투자하는 KOSEF 달러선물 ETF를 출시했고, 같은 해 3월 원달러환율 하락에 투자하는 KOSEF 달러인버스선물 ETF를 출시했다. 이후 2015년 8월 원달러환율 일수익률의 2배를 추종하는 KOSEF 미국달러선물 레버리지(합성)을, 같은 해 11월 원달러환율 일수익률의 -2배를 추종하는 KOSEF 미국달러선물 인버스 2X(합성)을 출시하며 원달러환율에 2배, 1배, -1배, -2배 투자가 가능하도록 다양한 상품을 투자자들에게 제공해왔다. 특히 KOSEF 미국달러선물 인버스 2X(합성)은 업계 최초로 상장된 인버스 2X ETF이기도 하다. 
 
박제우 키움투자자산운용 ETF팀장은 “KOSEF 달러시리즈 ETF는 동일한 기초지수인 미국달러선물지수의 다양한 배율을 추종하기에 원달러환율의 전망에 따라 방향성 투자가 가능하며, KOSEF 달러선물과 KOSEF 달러인버스선물의 경우 선물증거금을 제외한 현금성 자산은 국내 채권 등에 투자하므로 추가적인 이자수익 추구가 가능한 장점을 가지고 있는 ETF”라고 말했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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