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보사 사장단 "농협보험 특혜 강력 대응"
"보험산업 안정성 훼손"
2009-11-17 17:26:05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생명보험업계가 최근 농협보험에 대한 특혜 논란을 빚고 있는 농협법 개정안에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22개 생보사 사장단은 17일 긴급 회의를 열고 농림수산식품부가 지난달 28일 입법예고한 농협법 개정안에 대해 강력 대응키로 했다.
 
사장단은 무엇보다 농협은행을 금융기관보험대리점으로 간주해 방카슈랑스 규제 적용을 배제하고, 지역조합은 일반보험대리점으로 인정하는 농협법 개정안 내용에 강하게 비판했다.
 
이들은 농협에 방카슈랑스 규제 적용 배제 등의 특혜를 주면서 보험업 진출을 허용하는 것은 보험산업의 안정성을 크게 훼손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금융기관보험대리점과 보험대리점 인정 특례로 인해 변액보험, 자동차보험의 취급이 가능해지는 엄청난 특혜를 받게 되며 40만 설계사와 대리점 업계의 생존권을 침해하게 된다고 주장했다.
 
이날 사장단은 농협보험도 보험업법을 준수해야 하며 농협법 개정안은 철회돼야 한다고 주장하며, 국회에 1년 넘게 계류 중인 보험업법 개정안의 신속한 처리를 요구했다.
 
뉴스토마토 박민호 기자 dduckso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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